美SEC 위원장 호의적 입장에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 '쑥'블룸버그 애널리스트 "10월,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 승인 확률 75%"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이번 달 비트코인 ETF가 어떤 형식으로든 승인을 받을 확률은 75%"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언급하며 "그는 지난 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암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미국 투자회사법에 의거해 제출된 CME(시카고 선물 거래소) 거래 비트코인 선물 ETF의 경우 기타 연방증권법과 연계되어 ETF에 중요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게리 겐슬러는 최근 CME 선물 계약 투자와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s Company Act of 1940)을 언급하며, "해당 법안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펀드가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서류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톱'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최근 95,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주식시장 붕괴로 인해 크립토 시장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hawkish·긴축 선호) 성향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3개월 내로 10만 달러에 도달하긴 힘들다"고 진단하면서, "만약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세계 최대인 미국 증시에 암호화폐 관련 ETF가 상장되면 비트코인 등의 거래가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커지는만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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