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분석가 "비트코인 5만달러 유지되면 여전히 강세장"...판테라 캐피털 CEO "BTC 폭락장 더 없을 것"100-1000 BTC 보유 주소, 9월 말부터 85700 BTC 축적
10월 11일(한국시간) 오후 4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16% 상승한 56,78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간 19% 가량 가격이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68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5.8%까지 증가했다.
최근 랠리로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71을 기록, '탐욕' 단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해당 지수는 '중립(54)' 단계였고, 지난 달은 '공포(31)' 단계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트위터를 통해 "100~1000 BTC 보유 주소는 9월 말부터 85700 BTC를 축적해왔다. 공급량의 21.3% 수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유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기술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최신 유튜브를 인용 "비트코인이 50,0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는 한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수준에서 4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강세 전망은 무효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회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최신 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80% 이상 급락하는 잔인한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은 이제 과거의 일"이라면서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시대에 접어들었고 더 이상 이전 시장 주기의 극심한 변동성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8월 모어헤드 CEO는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까지 9만 달러, 1년 안에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고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향후 10년 안에는 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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