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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비트코인 올해 25000달러 갈 것"…근거는?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24 [11:47]

톰리 "비트코인 올해 25000달러 갈 것"…근거는?

박병화 | 입력 : 2018/05/24 [11:47]



암호화폐(가상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87% 하락한 7,64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전날 하락까지 포함해 41%가량 떨어졌다. 

 

이에 대해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이며 월가 암호화폐 전문가인 톰 리(Tom Lee)는 하락의 원인이 "전형적인 암호화폐 변동성"에 기인한다며, 3가지 주요 요인을 들며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톰 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채굴 비용, 기관투자자들의 진입 여부, 비트코인 급등 기간 등 3가지 요인을 통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만5천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자신의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6천 달러선이기 때문에 여전히 비용과 수익이 같아지는 손익분기점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또한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이고, 역사적인 추세를 볼 때 비트코인은 1년 동안의 모든 실적(가격 상승)을 10일간의 실적으로 만들어왔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보유를 권장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는 비트코인 가격을 역사적인 평균치를 기준으로 2019년 3만6천달러로 책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비트코인 채굴 비용과 가격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면서 2019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최소 2만달러에서 최대 6만4천달러 사이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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