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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누적 소각량 55만개 돌파, 4천달러 눈앞...ETH/BTC 페어 가격, 200% 상승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16 [19:57]

이더리움 누적 소각량 55만개 돌파, 4천달러 눈앞...ETH/BTC 페어 가격, 200% 상승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16 [19:57]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6일(한국시간) 급등 흐름을 보이며 4,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이날 오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3,9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25% 오른 수치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356.99달러이다. 

 

이날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55만 ETH를 돌파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551,272.36를 소각했다. 단일 플랫폼 기준 ETH 소각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오픈씨(Opensea)로, 8만 ETH 이상을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BTC 페어 가격이 수개월 내로 200%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해당 트윗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12월까지 알트코인들을 희생시키면서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12월은 역사적으로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역사가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ETH/BTC 가격은 200% 상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창업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은 최근 보고서를 공개, 이더리움 가격이 성장하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산업으로 인해 4,9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톰 리의 펀드스트랫 "이더리움 곧 4,900달러 간다"..."ETH1→ETH2 테스트 마지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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