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의 펀드스트랫 "이더리움 곧 4,900달러 간다"..."ETH1→ETH2 테스트 마지막 단계"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창업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은 최근 보고서를 공개, 이더리움 가격이 성장하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산업으로 인해 4,9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펀드스트랫은 "이더리움 가격이 4,030달러를 돌파하면 새로운 모멘텀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 모멘텀은 '비트코인(Bitcoin, BTC) 경쟁자' 이더리움을 4,900달러선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 가격은 지난 5월 12일 4,356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 속에서 단 12일 만에 1,700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후 가격을 회복하며 지난 9월 3일 4,000달러 수준을 잠시 넘어섰었지만 3주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거의 33% 하락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의 이더리움 2.0 연구원이자 코디네이터인 팀 베이코(Tim Beik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1-ETH2 전환 테스트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커뮤니티가 인센티브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인 데브넷(Devnet)에 들어섰다"며 "데브넷은 커뮤니티가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강화된 사양을 가진 퍼블릭 네트워크로, 암포라(Amphora)가 해당 작업을 진행한다. 암포라 작업은 M1부터 M5까지 5단계로 진행되며,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