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빗썸, 작년 순이익 5348억…"코스닥 1위 수준"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5/25 [09:35]

빗썸, 작년 순이익 5348억…"코스닥 1위 수준"

김진범 | 입력 : 2018/05/25 [09:35]

▲ 빗썸 강남고객센터의 상담 모습     © 코인리더스



2014년 창업한 빗썸은 4년 만에 글로벌 최대 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한 지난해 빗썸은 최대 일 6조5000억원, 월 113조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하며 탁월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빗썸의 글로벌 파워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5348억원, 매출액 3334억원, 영업이익 2651억원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빗썸의 실적은 코스피에서는 30위권에, 코스닥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빗썸은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고 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진단 평가를 한 결과 10명 중 9명(93%)이 빗썸을 인지하고 있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53.6%)은 빗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3.8%가 앞으로 이용하고 싶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빗썸을 꼽았다. 

  

빗썸은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2018년 1월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빗썸은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 등 네 가지 지수의 총합으로 산출되는 브랜드 평판지수 1150만834포인트로 1위를 했다. 

 

빗썸은 앱 다운로드 및 사이트 방문자 수에서도 수위권을 지키고 있다. 빗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오픈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1만8989건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 방문자 수도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빗썸은 한 웹사이트 순위 평가 사이트에서 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빗썸 PC 사이트 방문자 수는 124만4096건으로 다른 거래소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를 선보이는 등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해 종합 금융 플랫폼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