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곧 엄청난 랠리 올 것"...윌리 우 "채굴자들, BTC 매집 지속"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11월물 가격은 전날 대비 1,230달러 상승한 63,010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 2022년 1월물, 2월물 가격은 각각 63,395달러, 63,685달러, 64,13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7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된 것.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또, 베테랑 크립토 트레이더인 톤 베이즈(Tone Vays)는 115,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이 63,000달러까지 브레이크아웃 영역을 낮출 수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63,000달러를 넘으면 이전 최고점(66,9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 다만 전고점 돌파 전에 55,000달러 영역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고, 이 경우 매수 호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52,000달러 또는 53,000달러가 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연말쯤에는 여전히 10만 달러를 볼 수 있다. 곧 엄청난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분석모델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을 개발한 트레이더 플랜비(PlanB)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 2차 랠리가 시작됐다”며 낙관론을 폈다.
한편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이후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보유자 및 구매자가 됐다. 이는 큰 변화다. 2009~2014년 이후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을 지속 축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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