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밈코인의 높은 실패율과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밈코인의 97%가 출시 후 빠르게 실패하거나 비활성화되며, 일부 밈코인은 조직적 펌프앤덤프(헐값으로 산 뒤 인위적으로 가격을 부풀린 다음 내다파는 행위) 조작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특히 젊은 세대가 경제적 불안 속에서 전통 시장을 벗어나 빠른 수익을 추구하며 밈코인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주거비용 급등이 투자자를 밈코인과 같은 투기 자산으로 유입시킨 것이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매력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대부분의 밈코인은 내재 가치나 기술 혁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밈코인이 디지털 정체성과 커뮤니티 심볼로 자리 잡으며 인터넷 문화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밈코인의 급성장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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