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7% 넘게 급등했다. 7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47% 오른 2,792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는 이날 최고 2,878.75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1월 16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4,891.70달러보다는 42.48% 낮은 가격이다.
美 ETH 현물 ETF 5,230만 달러 순유입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5,23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피델리티 FETH에서 2,690만 달러가, 그레이스케일 ETH에서 254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나머지 ETF에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분석 "ETH, 몬스터 랠리 진입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이더리움이 이제 몬스터 랠리(monster rally)에 돌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겸 디파이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지난 6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과 솔라나(SOL)보다 이더리움 성과가 더 좋았다"고 언급했다.
인투더크립토버스 설립자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ETH/BTC 이미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문 투자 펀드 10T홀딩스의 설립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는 "이더리움은 지금 너무 저렴하다. 현재 가격에서 폭발적으로 상승해 내년 8,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현지에서 개최된 한 패널 토론에서 “이더리움은 현재 과매도 구간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다. 투기적 자금이 시장으로 다시 유입될 것이며, 결국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고래, 8여년 만에 1.2만 ETH 매도 추정 한편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한 이더리움 고래가 8여년 만에 휴면 상태를 깨고 12,001 ETH(3,410만 달러)를 카우 프로토콜에 입금했다. 이 고래는 2016년 초 쉐이프시프트에서 평균 8.58 달러에 12,001 ETH(당시 10만 달러)를 출금했었다. 지금 시세로 매도하면 3,400만 달러 시세차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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