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트럼프-머스크 효과에 10달러 가능성?...역헤드앤숄더 패턴이 강세 신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 대선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DOGE)은 최근 일주일 동안 110 넘게 폭등하며 0.3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도지코인 가격은 불과 0.16달러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디마 제임스 포츠(Dima James Potts)가 도지코인 가격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이 나타나며 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츠는 이 패턴이 주요 강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과거 도지코인의 급등을 이끌어온 전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역헤드앤숄더 패턴은 통상적으로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차트 형성으로, 하락세의 종료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포츠는 도지코인이 과거 두 차례 이 패턴을 형성한 이후 각각 3,364%와 12,189%의 급등을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지코인은 주간 마감 시 '옐로우 라인'이라고 불리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면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츠는 도지코인이 2025년까지 10달러를 목표로 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강세장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지코인은 0.2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에만 84.66%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재선 소식 이후 하루 만에 25% 급등한 바 있어,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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