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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랠리가 밈코인 시장 불붙였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7 [11:24]

도지코인(DOGE) 랠리가 밈코인 시장 불붙였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7 [11:24]
밈코인

▲ 밈코인     ©코인리더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상승세가 밈코인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주요 밈코인들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BONK·BRETT·MOG, 연이어 기록 경신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봉크(BONK)는 11월 17일 0.000049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주일 동안 120% 급등한 결과로, 프로젝트가 연말까지 1조 개의 BONK 토큰(약 3천900만 달러 상당)을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주효했다. 토큰 소각은 공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고, 가격 상승 가능성을 키우는 전략이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에서 활동하는 브렛(BRETT)는 0.1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솔라나 기반의 모그(MOG) 코인은 0.0000029달러에 도달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번 밈코인 시장의 랠리는 도지코인이 주도했다. DOGE는 일론 머스크와의 연관성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대감 속에서 3년 만에 0.4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지코인은 트럼프의 새로운 정부 조직 '정부 효율성 부서(D.O.G.E.)'와 연결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BONK와 함께 새로운 밈코인들도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챗봇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코트세우스 맥시무스(GOAT)는 1.30달러에 도달했으며, 아기 하마를 모티브로 한 무뎅(MOODENG)도 0.68달러를 기록했다.

 

디크립트는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밈코인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BONK를 포함한 주요 밈코인들의 상승세는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의 지지 속에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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