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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트럼프 재선 이후 투자 심리 반등…새로운 전성기 기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7 [13:21]

이더리움 ETF, 트럼프 재선 이후 투자 심리 반등…새로운 전성기 기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7 [13:2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 ETF가 대선 이후 투자 심리가 급반등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초기 대규모 자금 유출로 부진했던 성과는 최근 몇 주간의 유입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대선 이후 투자 심리 개선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대선 직후부터 이더리움 ETF는 꾸준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화요일 9,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목요일까지 2억3,8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예상되는 친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셰어즈의 연구원 맷 메나는 "대선 이후 낙관론이 강하게 돌아왔다"고 밝히며, 트럼프 당선 이후 전통 금융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이더리움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에 대해 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팔콘엑스(FalconX)의 연구 책임자 데이비드 로완트는 최근의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BTC) ETF 성공에 따른 연쇄 효과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외에 유일하게 승인된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수록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11월 5일 대선 당일 2,400달러였던 이더리움 가격은 화요일 3,400달러로 41% 상승했으나 이후 약 3,100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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