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후 최대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8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동안 약 8%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 애널리스트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비트코인이 10만~10만4천 달러 사이에서 정점을 찍은 뒤, 7만8천~8만 달러 수준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차트 상의 갭 구간을 근거로 이러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조정을 거친 비트코인이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분석가 무스타쉬(Moustache)는 비트코인의 월간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돌파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과거 강세장과 유사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지표가 시장 사이클의 정점을 나타낼 수 있으며, 향후 몇 주간 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온체인 데이터가 강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강세-약세 시장 주기(Bull-Bear Market Cycle) 지표가 강세 구간으로 전환된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상승 초입 단계라고 진단했다. 또한, 대규모 고래 매집이 강세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조정을 거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강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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