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웨일스의 제임스 하웰스는 2009년 비트코인 채굴로 8,000 BTC를 보유했으나, 해당 비트코인을 저장한 하드드라이브가 전 여자친구 하필리나 에디-에반스(Halfina Eddy-Evans)의 실수로 버려졌다.
에디-에반스는 당시 하웰스의 소지품을 정리하면서 '쓰레기'로 판단해 지역 폐기물 처리장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하웰스는 잃어버린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뉴포트 시의회에 매립지를 수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으나, 환경 규정을 이유로 거부당하고 있다. 그는 법적 투쟁을 이어가며 비트코인을 되찾으면 그 중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하웰스의 비트코인 가치는 약 7억1천만 달러로 평가되며, 그는 2013년부터 시의회에 매립지 수색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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