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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21,550개 추가 매입…보유량 42만 BTC 돌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9 [22:40]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21,550개 추가 매입…보유량 42만 BTC 돌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9 [22:40]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5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대폭 늘렸다. 이번 매수로 회사는 비트코인 42만 3,650개를 보유하게 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1,550 BTC 매수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약 21,55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가격 98,783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 금액은 약 21억 달러에 달하며, 회사의 총 비트코인 매입액은 256억 달러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는 60,324달러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2% 이상 보유

이번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2% 이상을 보유하게 됐다. 마이클 세일러 공동 창업자는 최근 "미국 정부가 금을 매각하고 비트코인을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전략 확산

마이크로스트래지의 사례를 따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제조업체 워크스포트(Worksport)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비트코인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아마존은 현금 자산의 5%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라는 주주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내일 비트코인 도입 여부를 결정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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