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13일(현지시간) X를 통해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와 XRP 소각 메커니즘 간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XRP 소각은 XRP 레저의 효율성을 유지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스팸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XRP 레저 상에서 거래되며, 거래마다 소액의 XRP가 소각된다.
슈워츠는 거래 수수료가 검증자들에 의해 설정되며, 네트워크 안전성을 해치지 않고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RLUSD의 거래량이 증가할 경우 XRP 총 공급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분석에 따르면, 스위프트(SWIFT), 비자, 마스터카드 등과 같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 비교할 때, 하루 10억 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XRP의 연간 공급량 감소율은 약 0.0075%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RLUSD는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며, 연간 2.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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