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수이(SUI)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역대 최고가인 4.91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동안 30% 상승한 뒤 4.5% 조정되었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는 2021년 솔라나(SOL)의 급등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핀볼드의 분석에 따르면 수이는 8월 5일 저점 이후 뚜렷한 상승 채널(Channel Up)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각 상승 구간에서 평균 138.89% 상승했으며, 최근의 상승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의 강세 신호로 촉발되었다.
수이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1D MA50)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목표가는 0.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7달러로, 이 수준 돌파 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수이의 강세는 기술적 요인뿐만 아니라 생태계 확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12일 수이 네트워크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18억 4,000만 달러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은 하루 4억 6,6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또한, 수이는 11월에 1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프랭클린 템플턴과의 협업을 발표했으며, 비트코인 유동성을 통합하기 위해 Babylon Labs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
기술적 지표와 생태계 확장이 맞물려 수이가 2021년 솔라나의 급등세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7달러 돌파가 다음 상승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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