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앱 스트라이크의 CEO 잭 말러스는 비트코인(BTC)이 현재 상승장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대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87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말러스는 월가 베테랑 앤서니 스카라무치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400만 BTC를 매입하거나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재정 정책이 도입될 경우,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동안 강세를 펼치고 있다.
말러스는 또한 미국과 글로벌 부채 상황을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촉매로 꼽았다. 그는 GDP 대비 부채 비율이 미국에서 130%, 글로벌 시장에서 300%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자산 버블을 촉발하고 화폐 가치 하락(통화 평가절하)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이 최고의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은 가장 희소하고 추가 발행이 불가능한 자산이다. 결국 시장의 손실은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비트코인이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글로벌 부채 위기와 인플레이션 속에서 비트코인은 그 희소성과 자산 가치 덕분에 사상 최대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말러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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