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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FOMC 여파로 하락세…크리스마스 전 300달러 도달 전망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9 [20:40]

솔라나(SOL), FOMC 여파로 하락세…크리스마스 전 300달러 도달 전망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9 [20:4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1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지난 일주일 동안 8% 하락하며 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와 더불어 네트워크 활동 둔화 및 총 락업 예치금(TVL)의 감소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솔라나의 최근 하락세는 연방준비제도(FOMC) 회의 이후 발표된 2025년 금리 인하 축소 계획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은 암호화폐와 전통 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9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4.16% 하락한 3,7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역시 이러한 시장 하락세 속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을 겪으며, 현재 사상 최고치인 264달러에서 20% 하락한 210달러에 머물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의 TVL은 12월 12일 93억7천만 달러에서 12월 19일 89억 달러로 4.5% 감소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내 일일 거래량이 지난 11월 20일 이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네트워크 활동도 감소하고 있다.

 

네트워크 수익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하루 수익은 12월 18일 기준 5,391 SOL(약 113만 달러)로, 11월 23일 연중 최고치였던 55,832 SOL(약 1,2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솔라나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EMA)이 자리 잡은 215~230달러 구간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RSI(상대 강도 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며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190~2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가격이 1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대로, 2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상승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2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264달러로의 상승이 예상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젤레(Jelle)는 솔라나가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가 단기적으로 반등해 크리스마스 전 3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솔라나의 향후 가격 움직임은 시장 전반의 약세와 네트워크 활동 회복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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