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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 투자자에 감사…“가짜 돈의 함정에서 벗어난 선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22 [12:55]

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 투자자에 감사…“가짜 돈의 함정에서 벗어난 선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22 [12:55]
비트코인, 달러

▲ 비트코인, 달러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 금융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했다.

 

기요사키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미국 정부, 재무부, 연준을 '도둑 소굴(Den of Thieves)'이라 칭하며, 이들을 신뢰하지 않는 비트코인 투자자들과 금·은 보유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1965년 미국이 은화 대신 구리 합금을 도입한 것을 계기로 정부를 믿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진정한 부의 핵심은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유형 자산과 탈중앙화된 자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줄 설계된 자산"이라며, 초기 투자자뿐만 아니라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고정된 점을 들어, 달러의 지속적인 평가절하 속에서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에 5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며, 이를 가짜 화폐(fiat money)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전통 금융 교육을 의심하고 부의 보존을 우선시하는 부유한 멘토에게 배울 것을 권장했다. 그는 '가짜 돈'으로부터 부가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발언은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 시스템의 대립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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