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저(XRPL)의 사용량 증가가 관찰되며 XRP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마르툰은 XRPL의 속도(velocity)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이는 네트워크 활동의 증가와 가격 상승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속도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거래량으로 나누어 계산되며, 속도 증가가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를 의미한다. 현재 XRPL 속도는 하락세 추세선을 돌파할 가능성을 보이며, 이는 XRP 가격의 추가 상승을 암시한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XRP는 지난 11월 6일 0.5319달러에서 12월 3일 2.82달러까지 상승하며,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약 430%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16일부터 XRPL에 예치된 총 가치가 7,150만 달러에서 5,800만 달러로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은 RLUSD가 전통 기업들이 XRPL에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활용되며, 새로운 유동성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발전이 XRPL의 사용량과 속도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리플은 아책스(Archax)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산운용사 애버든(abrdn)이 관리하는 머니 마켓 펀드를 출시하며, RWA(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에 진입했다. 비트와이즈는 RWA 시장이 가까운 미래에 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개발과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는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속도 지표와 새로운 기술적 발전을 통해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