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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 보호 신탁상품 나온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2/26 [18:58]

비트코인 투자자 보호 신탁상품 나온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26 [18:58]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가상통화거래소가 파산할 경우 투자자들의 가상화폐를 보호해주는 신탁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신탁은행(Mitsubishi UFJ Trust)은 내년 4월 비트코인 신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탁 서비스 개시를 위해 미쓰비시UFJ는 위탁자의 재산과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가상화폐를 신탁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달 특허를 출원했다.


미쓰비시UFJ는 가상화폐 매매기록을 자체적으로 축적한 뒤 거래소가 파산하거나 거래소 관계자가 불법으로 보유액을 조작할 경우 보유기록을 토대로 이용자가 가진 가상화폐를 보장해준다. 다만 코인 가격 급락에 따른 손실은 피할 수 없다.


한편, 일본 금융청은 지난 4월 개정된 자금결제법에 따라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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