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암호화폐 시장이 가격 변동성과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페이탭스(PayTabs)의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가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피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기반한 온라인결제서비스업체인 압둘라지즈 알 주프(Abdulaziz Al Jouf) 페이탭스 CEO는 7일(현지시각) 아라비안 비즈니스(Arabian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집중화와 투명성의 결여라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암호화폐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현재 암호화폐가 투기나 투자의 방법으로 대중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 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들이 그들의 통제 밖에 있는 암호화폐를 열심히 막고 있지만 암호화폐 업계를 규제하는 건 어려워졌다는 견해도 함께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알 주프 CEO는 "현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그렇게 발전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탭스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10개국에서 암호화폐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