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이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강세장 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향후 몇 개월 동안 추가적인 강세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알트코인 셰르파는 24만 200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거시 경제 환경과 친암호화폐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을 더욱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 한 번의 강력한 상승만으로도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으며, 여러 국가와 미국 일부 주가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이상에서 수개월간 통합 과정을 거쳤으며, 최근 확장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트코인, 특히 오래된 프로젝트들은 오랜 시간 하락과 조정을 겪었으며,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적어도 한 차례의 강한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1분기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시즌이 되는 경향이 있음을 강조하며, 현재 시장이 최고조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아직 거품의 정점에 도달한 신호가 없으며, 추가적인 상승 랠리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 강세장이 초기 단계는 아니며, 투자자들에게 방어적인 전략을 취할 것을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을 강력하게 돌파하지 못하는 점과 명확한 시장 내러티브의 부재를 약세 요인으로 꼽으며, 약세론자들의 주장도 일정 부분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3,34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강세와 약세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개월 동안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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