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솔라나(SOL)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SOL 가격이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시가총액 기준 다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최근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솔라나가 다음 ETF 승인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새로운 상승 국면이 시작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했다. 블랙록(BlackRock)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참여로 비트코인 ETF는 "ETF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라는 평가를 받으며 막대한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솔라나 ETF도 유사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친암호화폐 성향을 보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임시 의장으로 마크 우예다(Mark Uyeda)를 임명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규제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솔라나가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한 후 2025년 7월경 ETF 승인을 계기로 102% 상승해 52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SOL의 ETF 승인 시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유입과 시장 심리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반영한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솔라나 ETF의 등장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솔라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밈코인을 출시한 점이 솔라나의 실용성과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현재 솔라나는 2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SEC의 향후 결정에 주목하며, 500달러 목표 달성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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