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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WLFI, 스테이킹 이더리움 보유량 상위 0.1% 진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10:06]

트럼프의 WLFI, 스테이킹 이더리움 보유량 상위 0.1% 진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23 [10:06]
출처: 아캄 트위터

▲ 출처: 아캄 트위터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3,3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스테이킹하며 글로벌 상위 0.1% 보유자로 부상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의 데이터에 따르면, WLFI는 2025년 초 출범 이후 대규모 암호화폐 매수를 이어가며, ETH 외에도 1억 8,2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5,560만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USDC, 4,800만 달러의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보유하고 있다.

 

WLFI는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이 열린 1월 20일, 이를 기념해 4,700만 달러 상당의 WBTC와 동일한 금액의 ETH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WLFI는 또한 아베(AAVE), 체인링크(LINK), 저스틴 선의 트론(TRX),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에테나(ENA)를 각각 470만 달러씩 매수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3,2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WLFI의 대규모 스테이킹 움직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WLFI의 공격적인 투자 행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친화적인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WLFI의 대규모 보유가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매집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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