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주식 시장의 안정성과 함께 강세를 보이며 10만 9천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3만 8천 달러에서 10만 9천 달러까지 상승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로 인해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나스닥(Nasdaq) 및 S&P 500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8월 4일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했을 때 비트코인도 4만 9천 달러까지 하락했으며, 11월 선거 이후 주식 시장과 함께 강력한 반등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전통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예고하며,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욱 널리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채택과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의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비율은 2.11로, 투자자들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샤프 지수(Sharpe Ratio)가 1 이상을 유지하며 비트코인이 위험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VDD 멀티플(VDD Multiple)도 1 이상을 유지하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이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7천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할 경우 10만 2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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