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 성장률은 전망치보다 낮은 2.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시장 반응은 명확하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가 하락했고,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였다”라며, “경제 흐름이 변화하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0.5% 상승했으며, 달러 인덱스(DXY)는 107.5로 하락했다. 트레이더 세스(Seth)는 “GDP 성장 둔화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결정을 보류했다.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18%로 낮은 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를 회복하면서 이번 주 초 하락분을 만회했다”라며, “추세가 지속된다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베사(Anbessa)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10만 6,500달러를 돌파하면 강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호들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현재 시장 흐름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고점에서는 대다수 알트코인이 급등하고 투자자들이 환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나 지금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라며, “이는 정상적인 조정 과정이다. 조급한 판단이 가장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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