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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RLUSD, XRP와의 유동성 풀 참여로 디파이 시장 새로운 전기 마련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09:19]

리플 RLUSD, XRP와의 유동성 풀 참여로 디파이 시장 새로운 전기 마련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31 [09:19]
리플(XRP)

▲ 리플(XRP)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레저(XRPL)가 AMMClawback 업그레이드를 메인넷에 적용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풀의 규제 준수와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토큰 발행자는 특정 조건 하에 AMM 풀에 예치된 자산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결된 토큰이 있는 경우 해당 유동성 풀에 새로운 자산을 예치할 수 없도록 제한해 규제 준수를 더욱 철저히 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로 XRP와 리플 USD(RLUSD) 간의 AMM 풀 구축이 가능해졌다. RLUSD는 2024년 12월 출시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전에는 클로백 기능으로 인해 AMM 풀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제 RLUSD 보유자도 유동성 풀에 참여해 XRP 레저 생태계 내 디파이(DeFi)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지갑과 토큰 발행자에게도 새로운 규칙을 적용했다. 동결된 토큰이 있는 경우 지갑은 단일 또는 양측 자산을 AMM 풀에 예치할 수 없으며, 미승인 계정은 허용된 페어 자산에 대해 한 번만 예치가 가능하다. 토큰 발행자는 표준 클로백 트랜잭션 대신 AMMClawback 기능을 사용해 자산을 회수해야 한다.

 

이번 AMMClawback 업그레이드는 검증자들의 91.43% 찬성을 얻어 통과됐으며, XRP 레저 커뮤니티는 이번 변경이 규제 정렬을 개선하고 탈중앙화 유동성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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