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2025년 대규모 강세장을 예고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최근 대규모 청산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스킨슨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7,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청산되고 74만 명의 트레이더가 청산 피해를 입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하락 충격을 흡수하고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루나(LUNA)와 FTX 붕괴 당시 발생했던 긴 약세장과 비교하면서, 이번 대규모 청산이 더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회복력은 2025년이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강세장이 펼쳐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의 다른 주요 인물들도 호스킨슨과 유사한 낙관론을 보였다.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미국 의회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바이낸스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2025년을 '보낼(Send it)' 해로 표현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시장 관찰자들은 이 같은 주요 인사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실제로 2025년 강세장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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