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은 SOL이 ETF 승인 후 최대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SOL ETF 수정 신청을 공식적으로 접수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이를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SEC가 해당 신청을 인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치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료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와 함께 솔라나(SOL), XRP,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이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TF 승인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해당 자산들의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X(구 트위터)의 그록 AI는 솔라나가 ETF 승인 후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낙관적인 전망으로, SOL이 최대 5,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347%의 상승률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중립적인 전망으로, SOL이 1,29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약 531%의 상승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비관적인 전망에서는 SOL이 2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의 하락을 의미한다.
그록 AI는 ETF 승인 시 기관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솔라나의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솔라나 ETF의 승인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2025년 중 여러 암호화폐 기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시장 전반적인 강세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솔라나 ETF 승인 여부와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을 주목하고 있으며, SOL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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