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조사 기관 10x리서치(10xResearch)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11일(현지 시각) 발행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망치를 밑도는 CPI 수치가 발표돼 또 한 차례 랠리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2월 12일 발표할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대비(YoY) 상승률이 2.9%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실시간 인플레이션 지표인 Truflation 인플레이션 지수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최근 3.0%에서 2.1%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틸렌은 예상보다 낮은 CPI 지수가 비트코인 시세 1만 달러 급등을 촉진하여 주요 심리적 영역인 10만 달러 회복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이딩 플랫폼 MN트레이딩(MNTrading)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도 2~3주 후면 신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9만 8,442달러 고점에서 9만 4,899달러 저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을 돌파했으며, 현재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상승 시도 시 9만 6,650달러가 다음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은 9만 7,000달러, 다음 주요 저항선은 9만 8,442달러 고점에서 9만 4,899달러 저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76.4% 되돌림 선에 해당하는 9만 7,600달러를 지목했다.
만약, 9만 7,600달러 돌파 시 9만 8,50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하고, 이후 10만 달러 돌파를 추가로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9만 7,00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다면, 9만 5,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9만 5,000달러와 9만 3,500달러 순으로 주요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마저도 붕괴된다면, 최대 9만 1,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