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2월 말까지 11만 5천 달러에서 16만 6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최악의 경우 6만 6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올해 들어 3.46% 상승했으나, 금(11.55% 상승) 및 S&P 500(4.2% 상승)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평균적으로 2월 한 달 동안 15.2% 상승했다.
이에 따라 2월 초 10만 674달러에서 시작한 비트코인이 평균 상승률을 기록할 경우, 2월 28일 예상 가격은 11만 5,976달러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2011년 2월과 유사한 65.2% 상승률을 기록할 경우, 가격은 16만 6,313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난해 2월과 같은 44% 상승세를 보일 경우, 2월 말까지 14만 4,97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반면, 비트코인이 2014년 2월과 같은 33.7% 하락을 기록할 경우, 가격은 6만 6,746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과거 ATH(역대 최고가)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는 2024년 비트코인의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 5천 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10만 달러 돌파 여부가 중요한 관건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주간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이 비트코인의 2월 28일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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