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에 쫓기는 도지코인, 0.21달러 지지선 테스트..."DOGE 숏 포지션, 사상최고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좋아하는 패러디 암호화폐 도지(DOGE, 시총 10위)는 11월 25일(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152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5% 떨어진 수치다.
도지는 지난 24시간 동안은 최고 0.2219달러에서 최저 211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도지의 사상최고가는 0.731578달러이다.
도지의 시가총액은 약 285억 달러로, 현재 약 273억 달러인 '이더리움(Ethereum, ETH) 킬러' 아발란체(Avalanche, AVAX)에 쫓기고 있는 신세다.
도지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DOGE/USDT 페어는 11월 24일에 0.21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고 곰(매도 세력)들은 이제 0.19달러의 중요한 지지선까지 가격을 끌어내려 시도할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페어 가격은 0.15달러로 급락할 수 있다"며 "하지만 황소가 0.19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0.21달러 지지선과 하락추세선 위에서 반등하면 강세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도지코인 숏(매도) 마진 포지션의 수는 1,590만 DOGE에 도달했다(대략 340만 달러)"며, 이로 인해 '숏 스퀴즈(short squeeze)'가 발생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숏스퀴즈는 주식이나 채권 등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숏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에 맞서 경쟁적으로 현물을 사들여 가격이 급등하는 걸 말한다.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에서 7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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