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월 26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일주일새 1.79%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500억 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 현재 약 484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글로벌 금융 매체 FX스트릿은 "XRP 가격은 약 2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1.01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단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리플이 1.01달러 대비 15% 오른 1.17달러까지 상승하기 전에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0.9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경제매체 FX엠파이어는 "XRP가 지난 목요일 고점 1.0634달러에서 벗어나려면 매수세에 더해 암호화폐 시장의 랠리가 필요해 보인다. 만약 리플이 주요 저항선인 1.0635달러와 1.0834달러를 넘으면 1.10달러 저항 돌파를 테스트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1.00달러 지지선 유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글로벌 외환 전문매체 FX리더스는 "XRP 고래(큰 손 투자자)인 리플랩스(Ripple Labs)의 공동 창립자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거의 3개월 동안 XRP를 한 개도 매도하지 않았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칼렙은 주기적으로 수백 만 달러 상당의 XRP를 매도했으며, 마지막으로 매도 움직임은 8월 31일에 발생했다"며 "고래의 매도 활동 감소는 XRP의 잠재력과 가치에 대한 확신이 증가했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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