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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90% 가치 폭락...전문가, 1달러 이하 가능성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2 [21:40]

솔라나, 90% 가치 폭락...전문가, 1달러 이하 가능성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2 [21:4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실질 경제 가치(REV)가 90% 급감하며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SOL 가격은 12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매도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솔라나는 지난 7일 동안 14% 하락했으며, 3월 11일 5.98% 반등했으나 강한 상승세로 전환되지는 못했다. 현재 123.94달러에서 거래되며, 기술적 지표상 130달러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EMA) 사이의 '데스 크로스'가 발생했고, 100일과 200일 EMA의 추가 약세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ZeroKnowledge Polygon 소속 분석가 브랜든 파머는 솔라나의 경제적 가치가 밈코인 거래량에 의해 크게 좌우되었다고 분석했다. 과거 밈코인 거래 붐으로 인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블록 수요와 거래량이 급증했으나, 최근 밈코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SOL의 경제적 가치도 동반 하락했다. 그는 "밈코인 거래량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이는 솔라나의 불안정성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술 분석가 거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솔라나의 가격 차트에서 '더블탑(Double Top)'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솔라나의 네트워크 내 실패한 비투표(non-vote) 트랜잭션 비율이 75%에 달한다"며, 이러한 기술적 지표와 시장 흐름을 고려할 때 SOL 가격이 1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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