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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산 거품’ 붕괴 경고…'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금·은 집중 매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3 [09:50]

‘모든 자산 거품’ 붕괴 경고…'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금·은 집중 매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3 [09:50]
로버트 기요사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글로벌 경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비트코인(BTC), 금, 은,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시장 폭락이 ‘모든 자산 거품(Everything Bubble)’ 붕괴의 시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 일본, 미국이 경제 성장을 이끌었지만, 잘못된 정책이 거대한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위기가 1929년 대공황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패닉에 빠지지 말고 냉정함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이 자산을 저가 매수할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금·은·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 중이라고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처럼 시장의 혼란이 가라앉은 후 저평가된 실물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중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이해하는 인물이며, 미국이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BTC를 매입할 경우, 지난 폭락장에서 비트코인을 판 사람들은 가장 큰 패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3,65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일주일 동안 7.4% 하락했다. 기요사키는 이번 하락장에서 추가 매수를 했으며, 투자자들에게 같은 전략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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