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크 게이건(Jake Gagain)이 최근 시장 조정 속에서 주목해야 할 ‘톱 5 알트코인’으로 XRP, 솔라나(SOL), 트론(TRX), 수이(SUI), 이더리움(ETH)을 선정했다. 특히 그는 XRP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이 마무리될 경우 강력한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XRP는 현재 2.23달러에 거래되며, 이번 주 최저점인 1.92달러 대비 16.15% 반등했다. 게이건은 리플이 SEC와 유리한 합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송 종료 후 XRP가 2025년 내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솔라나(SOL)는 1월 최고가 295달러에서 이번 주 112달러까지 급락하며 62% 하락했다. 하지만 게이건은 솔라나의 강력한 네트워크 성장을 감안할 때 현재 가격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트론(TRX)은 최근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90일 동안 12% 하락하는 데 그쳤다. 그는 TRX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관계를 주목하며, 친(親) 암호화폐 정책이 TRX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이(SUI) 역시 저평가된 코인으로 지목됐다. 수이는 1월 5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현재 2.20달러로 58% 하락했다. 게이건은 수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레이어1 네트워크 중 하나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Eric Trump)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는 "지금이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30%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은 50% 이상 급락했으며, 현재 1,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강력한 회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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