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2,0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며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2,050달러를 돌파해야 본격적인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만약 해당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900달러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2,000달러 재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강한 매도세에 부딪히고 있다. 현재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ETH가 주요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87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이며, 2,050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2,050달러를 돌파하면 상승 추세 전환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반대로 해당 저항을 넘지 못하면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ETH는 1,9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한 채 횡보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4시간봉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MA)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400달러 돌파가 필요하며, 이를 넘어서면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ETH가 1,870달러를 이탈할 경우, 1,75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 이 수준이 무너진다면, 매도 압력이 더욱 강해져 장기적인 약세장이 지속될 위험이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ETH의 향후 며칠이 핵심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2,0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강력한 반등이 가능하지만, 실패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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