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해킹 사고 여파와 이어 전해진 일본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 여진이 암호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비트코인은 5825달러 선까지 내려가 올 들어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24일 현재 반등, 다시 61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가와 분석가들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하락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런던 핀테크 위크(London Fintech Week) 창립자인 루이스 카랜자(Luis Carranza)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저치이지만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이유는 여전히 많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카랜자는 “암호화폐는 예측할 수 없다. 거대한 상승과 하락이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4,500달러가 바닥일 수도 있지만 2,500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또 14,000달러로 급등하더라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카랜자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과제는 규제와 시장 성숙"이라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더 성숙해지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그러기 위해 필요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분석가인 런던 투자 아카데미(London Academy of Trading)의 가빈 파누(Gavin Pannu)는 “결국 규제가 암호화폐 시장이 성공하기 위한 열쇠”라며 "암호화폐를 규제하면 투자자자의 우려가 완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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