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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리저브 출범, DOGE 가격 0.19달러 급등…0.8달러 가능성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6 [08:10]

도지코인 리저브 출범, DOGE 가격 0.19달러 급등…0.8달러 가능성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6 [08:1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의 법인 조직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가 공식적으로 도지코인 리저브(Dogecoin Reserve)를 출범했다. 해당 발표 직후 DOGE 가격은 0.17달러에서 0.19달러로 급등하며 24시간 기준 5% 상승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54% 폭증해 16억 3,000만 달러를 넘겼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리저브가 1,000만 DOGE(약 180만 달러 상당)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유동성 확보와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서의 DOGE 발전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의 비트코인 리저브처럼 금융 헤지를 중심으로 하지 않고, 실사용 중심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DOGE가 단기 지지선인 0.185달러를 방어하고 있으며,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0.205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RSI는 중립권에서 강세 쪽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리저브의 실질적 활용이 동반될 경우 상승 탄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도지 측은 향후 리저브를 기반으로 한 결제 인프라 구축, 상점 대상 리워드 프로그램 도입 등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맵도 밝혔다. 이사회 멤버 마이클 갈로로(Michael Galloro)는 “리저브는 블록체인 지연 이슈를 해결하고 일상 결제에서의 DOGE 사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리저브 출범이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DOGE의 ‘화폐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비트와이즈(Bitwise)가 DOGE ETF 신청을 완료한 상황에서, 리저브의 성공과 SEC 승인 여부는 DOGE의 0.8달러 돌파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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