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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흔들...베테랑 트레이더, 7만 달러 급락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17:00]

PCE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흔들...베테랑 트레이더, 7만 달러 급락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8 [17:00]
피터 브랜트/출처: 트위터

▲ 피터 브랜트/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86,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BTC가 70,0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코인게이프는 BTC가 24시간 기준 87,702.17달러에서 85,837.93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거래량은 전일 대비 2.4% 감소한 258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도 1.5% 이상 줄어들며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피터 브랜트의 분석을 인용해, BTC가 76,700달러 또는 70,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술 분석가 HTL-NL의 차트를 공유하며 “비현실적인 예측은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준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이번 하락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일시적 관망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PCE 수치가 예상과 부합하거나 하락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 심리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과거 BTC가 19,000달러에서 67,543달러까지 급등한 사례를 들어, 비슷한 사이클이 반복된다면 BTC가 최대 118,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매도세가 빠르게 흡수되고 있으며, 매수 압력이 강하게 쌓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게이프는 BTC가 다시 강세 흐름을 타기 위해서는 90,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이제 PCE 발표와 그에 따른 연준의 태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2분기 강세 가능성 또한 여전히 살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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