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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X), 카르다노(ADA) 시총 추월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31 [23:50]

트론(TRX), 카르다노(ADA) 시총 추월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31 [23:50]
트론(TRX)

▲ 트론(TRX)     ©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론(TRX)이 최근 시장 약세 속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카르다노(ADA)의 시가총액을 위협하고 있다. TRX는 0.2289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시총을 1.27% 끌어올려 22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ADA는 5.15% 하락해 225억7,000만 달러로 주저앉았다.

 

유투데이는 TRX의 시가총액 상승 원인으로 상대적인 가격 안정성과 USDD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 확장 등 생태계 성장을 지목했다. 반면 ADA는 최근 가격 급락으로 거래 심리가 약화되며, 도지코인(DOGE)에도 밀려 시총 9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거래량이 현재 ADA의 우위 요인임을 지적했다. ADA는 거래량이 24시간 기준 26.21% 급증한 6억2,095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TRX는 11.94% 하락해 4억17만 달러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격차가 좁혀질 경우, TRX가 ADA를 추월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TRX는 0.2289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으며, 거래량 회복 시 시총 순위 상승 여력이 크다. 반면 ADA는 단기 하락 추세선 아래에 머물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TRX의 강세와 ADA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 두 코인 간 4억1,000만 달러 수준의 시총 격차는 곧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TRX가 거래량을 회복하면 시총 9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유투데이는 ADA가 아직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으나, 시장 반등 동력 확보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론의 경우 생태계 내 실사용 사례 확장과 함께 강세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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