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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ADA) ETF까지 간다?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제도권 편입 가속화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01 [21:30]

카르다노(ADA) ETF까지 간다?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제도권 편입 가속화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01 [21:30]
카르다노(ADA)/출처: Coinbase Institutional 트위터

▲ 카르다노(ADA)/출처: Coinbase Institutional 트위터


카르다노(ADA)가 미국 대형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 파생상품으로 상장되며, 기관과 개인 모두를 겨냥한 새로운 투자 채널을 확보했다. 이번 상장은 ADA의 제도권 편입 가속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ADA에 대한 선물계약(Futures Contract)을 신규 상장했다. 이 선물계약은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트레이더들도 활용 가능한 구조이며, 1계약당 1,000 ADA로 구성돼 유연한 레버리지 및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거래소 결정이 아니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3월 15일 공식 승인한 이후 이뤄졌다. 이는 ADA가 파생상품 거래 대상 자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제도권 내 신뢰도와 투자 적격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이번 CFTC 승인을 기반으로 향후 ADA 현물 ETF 추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ETF 출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나, 이번 선물 상장은 이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다.

 

카르다노는 그동안 일부 규제 불확실성에 시달렸지만, 최근 들어 연이어 코인베이스 상장, 담보 자산 채택, 그리고 이번 파생상품 승인까지 받으며 확실한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관투자자 유입 확대와 함께 ADA에 대한 제도적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선물 상장을 통해 ADA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SEC의 ETF 승인 여부가 주요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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