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가 심리적·기술적으로 중요한 2달러 저항선을 회복하며 2.50달러 돌파를 향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XRP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되찾은 후 일봉 기준 하락 채널 하단에서 반등했고, 거래량 역시 회복되며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XRP의 기술적 위치가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은 약 2달러이며, RSI가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다음 저항선은 2.20달러와 2.27달러이며, 이 구간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2.50달러라는 주요 심리적 목표선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거래량 증가와 EMA 지지선 회복이 중장기 랠리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솔라나(Solana)는 전형적인 상승 삼각형 패턴을 완성 중이며, 12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SOL 가격은 121달러로, 하루 만에 7% 이상 상승했다. 삼각형 상단 돌파 시 132달러, 140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실패 시 110달러 지지선 재확인이 예상된다. 거래량이 점차 증가 중인 점도 기술적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고,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구조가 강세 지속 흐름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SOL이 120달러를 강하게 돌파한다면 전고점 회복 및 중장기 상승 전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Dogecoin)은 0.17달러 저항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근 몇 주간의 약세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DOGE는 이미 0.15달러 저항을 넘었고, 다음 주요 저항은 0.19~0.20달러 구간이다. 현재 거래량은 수 주내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RSI도 과매도 영역에서 회복돼 추가 상승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다만 유투데이는 DOGE의 주요 이동평균선들이 여전히 현재 가격 위에 존재하며, 모멘텀이 약해질 경우 0.15~0.14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0.17달러 돌파 여부가 장기 반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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