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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8월까지 주요 암호화폐 법안 처리 예고…XRP·솔라나·파이코인, 수혜주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3 [16:40]

美 상원, 8월까지 주요 암호화폐 법안 처리 예고…XRP·솔라나·파이코인, 수혜주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3 [16:40]
암호화폐

 

4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 상원 은행위원장 팀 스콧(Tim Scott) 의원이 “대부분의 암호화폐 법안이 8월 이전 통과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에 강한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코인들이 상승 반등세를 보였고, 전체 시가총액은 2조 7,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디파이(DeFi) 세금 신고 의무를 면제하는 첫 암호화폐 관련 법안에 서명한 직후 나왔다. 미국이 디지털 자산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시장은 알트코인 중심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규제 전환기 속에서 주목할 3가지 알트코인으로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파이코인(Pi Network, PI)을 제시했다. 세 종목 모두 강한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 규제 수혜 종목으로 분류된다.

 

XRP는 미국 내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알트코인으로, 기술 지표상 강한 매수세가 포착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3까지 상승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주요 저항선인 2.23달러 돌파 시, 2.61달러(피보나치 161.8%)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솔라나는 이날 기준 129달러로 24시간 기준 5% 상승하며 시장의 강한 반등 흐름을 이끌었다. SOL은 장중 133.76달러까지 올랐다. 애널리스트 모민(Momin)은 “SOL이 주간 종가 기준 120달러 이상 마감하면, 180달러까지 단기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으로도 하락 추세선을 상방 돌파하며 257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됐다.

 

파이코인(PI)은 이날 기준 15% 상승하며 거래량이 전주 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 PI는 미국 기업 Zito Realty가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고, 체인링크가 PI를 데이터 스트림에 통합한 점에서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가격은 상승 삼각형 패턴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RSI와 AO 지표 모두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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