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데드크로스 피한 XRP, 드디어 강세 신호 터졌다?

▲ 사진: XRP     ©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이 핵심 가격선인 2달러를 돌파하며 미니 데드크로스 형성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상승세가 기술적 하락 신호를 무력화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던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XRP는 최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일치하는 1.95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 뒤 2.20달러까지 상승했다. 특히 50 EMA와 100 EMA의 하락 교차(미니 데드크로스)가 임박한 상황에서 다시 50 EMA 위로 올라선 것은 추가 매도 압력을 막는 중요한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된다.

다만 XRP는 현재 2.24~2.25달러 부근 저항선에서 다시 한 번 정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영역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하락 채널 상단 경계선과 일치해, 강력한 돌파 여부가 추세 전환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 지표 측면에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현재 50선 부근으로, 과매수 영역 진입 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다. 여기에 거래량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XRP가 해당 저항대를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는 2.50달러이며, 이후 2.70달러까지의 확장도 열릴 수 있다. 반면 하방으로는 1.95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며, 추가 하락 시 1.80달러 선에서 방어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XRP는 몇 주 만에 가장 강력한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요 저항 돌파 시 장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강세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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