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미국 달러의 붕괴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itcoin), 금(Gold), 은(Silver) 등 실물 자산에 투자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행동하면 부의 이동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금은 사상 최고가, 은은 수요 폭증, 비트코인은 폭등 중이다. 이 자산들이 말하고 있는 걸 듣고 있는가?”라며, 전통 자산의 신뢰 붕괴를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리치 대디의 예언(Rich Dad's Prophecy)', '누가 내 연금을 훔쳤는가(Who Stole My Pension)' 등에서 이미 이 시나리오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 붕괴를 “사전 설계된 재앙(premeditated disaster)”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연준(Federal Reserve), 영란은행, 일본은행, 유럽중앙은행(ECB), 국제결제은행(BIS) 등을 지목하며, 이들 기관이 글로벌 자산 보유자들을 체계적으로 몰락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달러는 부패하고 조작된 통화이며, 지금도 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주식·채권·ETF·뮤추얼펀드 보유자들이 부를 잃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카르텔에 의한 탈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제라도 비트코인, 금, 은을 보유한 사람들이 이 위기 이후 새로운 부자,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기존 교육 체계와 학자금 대출에 기반한 경제 독립 모델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기요사키는 “진짜 돈은 국민이 통제할 수 있는 비트코인 같은 자산에 있다”며, 비트코인을 ‘사람들의 돈(The People’s Money)’으로 정의하고 다시 한번 탈중앙화 자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의 금융 리셋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며, 늦기 전에 자산 보호에 나설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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