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이 2.0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현재는 2.20달러 상단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4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최근 1.98달러와 2.05달러 저항을 뚫고 2.244달러 고점을 형성한 뒤, 조정 구간을 거쳐 현재 2.1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92달러에서 시작된 상승폭의 23.6% 되돌림 수준을 테스트했으나, 2.08달러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2.10달러에 형성된 상승 추세선과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 위에서 가격이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는 단기 상승 추세가 유효함을 시사한다. 주요 저항선은 2.20달러와 2.25달러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2.32달러, 2.45달러, 최종적으로는 2.5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2.2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경우 2.10달러 및 2.08달러가 초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하락이 심화될 경우 2.00달러 및 1.92달러까지의 재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기술 지표상으로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강세 영역에서 속도를 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 지수도 50 상단에 머물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이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항소 진행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하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이들의 합의 건은 위원회의 승인을 대기 중으로, 리플은 SEC 소송 관련 준비서면을 마감일인 4월 16일(현지시간) 제출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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