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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분석가 "비트코인, 여전히 저평가 상태"...또다시 급등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6 [16:30]

온체인 분석가 "비트코인, 여전히 저평가 상태"...또다시 급등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6 [16: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8만 달러 하회 후 빠르게 반등하며 8만 3,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여러 온체인 지표가 여전히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BTC는 온체인 분석가 보리스베스트(BorisVest)의 분석을 인용해, 거래소 보유량 감소, 스테이블코인 구매력 증가, 펀딩 비율 안정화 등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BTC의 거래소 보유량은 현재 약 243만 개로, 2021년 강세장 당시의 340만 개 대비 크게 줄어든 상태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공급 비율(SSR)은 14.3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아직 구매력이 시장에 대기 중임을 의미한다. 2021년 강세장 당시 SSR 수치(약 34)와 비교해볼 때, 시장에는 추가 매수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펀딩 비율 역시 주목할 만하다. 최근 급등 이후 과열됐던 펀딩 비율이 현재 0.00%~0.01% 수준으로 정상화돼, 레버리지 과잉에 따른 단기 급락 가능성은 줄어든 상태다. 이 지표들의 조합은 단기 조정 이후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USDT 도미넌스(시장 점유율) 차트에서는 약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됐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에서 위험자산(비트코인,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초기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일부 분석가들은 BTC 주간 RSI(상대강도지수)가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점을 근거로, 향후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뉴스BTC는 이러한 온체인 흐름과 투자 심리의 회복세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단기 횡보 후 새로운 랠리를 준비 중일 수 있으며, 주요 촉매로는 ETF 수급, 글로벌 금리 방향성, 미중 무역 리스크 등이 꼽힌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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